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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에서 별 중의 별로’ 허인서, 23번째 생일날 움켜쥔 KBO 올스타전 MVP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12. 21:53

- 5타수 4안타 맹타로 나눔 승리 견인… 팀 동료 문현빈 꺾고 ‘미스터 올스타’ 등극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10대2 승리를 거둔 나눔팀 한화 허인서가 MVP에 선정된 뒤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허인서는 총 26표 중 13표를 득표해 팀 동료인 문현빈(10표)를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6.7.11 ⓒ 뉴스1 김진환 기자

 

 

한화 이글스의 포수 허인서가 생일날 생애 최초로 참가한 1군 올스타전 무대에서 최고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뉴스1에 따르면, 허인서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의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이라는 가공할 만한 타격력을 뽐내며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 결과, 총 26표 중 13표를 획득한 허인서는 10표를 얻은 팀 후배 문현빈을 3표 차로 따돌리고 대회 MVP인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허인서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함께 부상으로 안마 의자가 수여됐다.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10대2 승리를 거둔 나눔팀 한화 허인서가 MVP에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허인서는 총 26표 중 13표를 득표해 팀 동료인 문현빈(10표)를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6.7.11 ⓒ 뉴스1 김진환 기자

 

허인서는 기자회견에서 "첫 출전이라 미스터 올스타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이름이 불리는 순간 너무 기뻤고,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막판 터진 문현빈의 3루타로 수상을 확신하지 못했다는 그는 "현빈이가 막판 수비 실책 때문에 못 받은 것 같다며 자책하던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292, 12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안방마님으로 자리 잡은 허인서는 강력한 신인상 및 골든글러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양의지, 강민호 체제를 위협할 신예로 꼽히는 것에 대해 그는 "대선배님들의 뒤를 잇는다는 말 자체가 과분하다"며 "부족한 도루 저지율을 보완해 후반기 팀 반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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