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영 27호포로 홈런 공동 선두 도약… 양현종 5이닝 1실점 시즌 6승째

경기결과 / 출처=KIA 타이거즈 안스타그램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지긋지긋한 4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45승 2무 39패, 리그 4위로 전반기 일정을 끝마쳤다. 반면 3연승을 노리던 롯데는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전반기 최종전을 패하며 8위에 머물렀다.
선제점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해럴드 카스트로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올린 KIA는 3회초 2사 후 박재현의 2루타와 김도영의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한태양과 손호영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루 동점 기회에서 김세민이 직선타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겼다.
위기를 넘긴 KIA는 대포로 달아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도영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3-1을 만들었다.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오스틴 딘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8회초에는 나성범이 1사 2루 상황에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통산 3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롯데는 9회말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쫓아갔으나 이미 기울어진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관록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 불발로 4패째를 안았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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