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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고 156km’ 우완 페드로 아빌라 총액 40만 달러에 전격 계약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8. 17:13

- MLB·NPB 두루 거친 베테랑 선발 수집… 요동치는 랜더스 마운드 구원투수 될까

SSG 랜더스와 계약한 페드로 아빌라 / 출처 - 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계속되는 외국인 투수 잔혹사로 골머리를 앓던 인천 마운드에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SSG 랜더스는 8일 베네수엘라 출신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총액 40만 달러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연봉 38만 달러에 옵션 2만 달러다. 계속되는 전력 이탈 속에서 마운드 안정을 위해 미·일 야구를 모두 겪은 실전형 선발 자원을 급히 수혈했다.

오른손 정통파인 아빌라는 최고 시속 156km에 달하는 빠른 공이 주무기다. 여기에 커터,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타자들을 압도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8승을 올렸고,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주로 선발로 뛰며 긴 이닝을 버티는 능력을 증명했다.

아시아 야구 무대 경험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는 2025시즌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나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04를 마크했다. 올해도 미국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최근까지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선발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이번 영입으로 SSG는 올 한 해에만 무려 6명의 외국인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게 됐다. 화이트와 베니지아노 등 앞서 영입했던 외인 카드가 부상과 부진으로 연달아 실패하며 고전했기 때문이다. SSG는 새로 온 아빌라와 토마스 해치,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로 후반기 레이스를 버틸 외인 진용을 다시 짰다.

팀에 합류하게 된 아빌라는 "SSG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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