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오타니 6년 연속 선정… 외야수 부문 경쟁한 이정후는 추천 불참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 (MLB 홈페이지 캡처)
메이저리그의 한 해 축제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공식 발표됐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체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선발된 반면, 진입을 노리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종 합류가 무산됐다.
뉴스1에 따르면, 사무국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올스타전 경기에 출전할 양대 리그 명단을 5일 공개했다. 오타니는 야구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통산 6번째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올 시즌 타석에서 타율 0.288, 18개의 홈런과 50개의 타점, OPS 0.927을 기록 중이며, 마운드에서도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9로 활약해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자리를 꿰찼다.
타율 부문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외야수 영역 팬 투표 순위에서 상위 3인 구도에 들지 못했고, 이후 발표된 코칭스태프 추천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진영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통산 12번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8번째 출전을 확정 지었다. 당초 리그 최다 표를 얻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허리 통증 문제로 참가를 포기했고, 이에 따라 동료 투표에서 차순위를 기록한 닉 커츠(애슬레틱스)가 선발 명단에 대체 진입했다.
프레디 프리먼(다저스)과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10번째 축제 무대를 밟게 됐으며,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행정 최고책임자 특별 전형 형식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케빈 맥고니글(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을 비롯한 새내기 자원 4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선수가 생애 최초로 올스타 무대를 경험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한 팀은 다저스와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로 각각 5명씩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스타전 경기는 15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진행된다.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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