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자책점 2.66으로 선발진 안착…외국인 타자는 세베리노로 교체

두산 베어스 벤자민 / 출처 - 두산 베어스 인스타그램
두산 베어스가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웨스 벤자민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2일 지난 4월 부상 이탈한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벤자민과 잔여 시즌 총액 4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지난달 29일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며 팀을 떠났다.
벤자민은 당초 6주간 총액 5만 달러를 받는 한시적 대체 선수로 두산에 합류했다.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고, 김원형 감독도 구단에 잔류를 희망하는 뜻을 전달하면서 정식 계약으로 이어졌다.
벤자민은 두산 합류 후 4승 6패를 기록했다. 승패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평균자책점 2.66으로 리그 3위권에 오르며 선발진에서 제 역할을 했다. 복귀 초반에는 피안타가 많았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벤자민은 2022년부터 3시즌 동안 KT 위즈에서 뛰며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두산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도 교체했다. 기존 다즈 카메론을 방출하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내야수 유니오 세베리노와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교체로 두산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 세베리노 / 출처 - 두산 베어스 인스타그램
세베리노는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최근 멕시코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는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5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측은 "세베리노는 우투양타 선수로 스윙 매커니즘이 우수한 선수"라며 "양쪽 타석 모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로 팀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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