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 1회말 최원태 상대 솔로포… 전의산과 연속 홈런 터뜨리며 팀 연패 탈출 견인

SSG 랜더스 고명준. 2026.4.1 ⓒ 뉴스1 이호윤 기자
인천 홈 안방에서 SSG 랜더스의 내야 자원 고명준이 본인 야구 인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뉴스1에 따르면, 고명준은 4일 홈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 6번 타순의 3루수로 선발 출격해 첫 번째 타석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앞선 타자 전의산의 역전 2점 홈런으로 팀이 4-2 리드를 잡은 직후 타석을 밟은 고명준은 상대 투수 최원태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좌측 외야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 치러진 경기 후반부 6회와 8회 타석에서 각각 1점 홈런을 기록했던 고명준은 이날 첫 기회까지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내며 데뷔 이후 최초이자 KBO리그 역대 60번째에 해당하는 3타석 연속 홈런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동료 전의산과 나란히 손맛을 보며 프로야구 통산 1224번째 백투백 홈런 기록까지 합작했다.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져 승리가 시급했던 SSG는 고명준의 화력 지원에 힘입어 경기 초반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확보했으며, 2회 공격이 마감된 시점을 기준으로 삼성에 6-2 스코어로 앞서 나가며 연패 사슬을 끊어낼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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