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627일 만의 4안타
키움 불펜 난조에 설종진 감독 ‘투수 운용’ 비판론 거세
SSG 랜더스가 13연패의 아픔을 딛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사진출처=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반면 키움은 경기 중반 잡은 리드를 마운드가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불펜 운용을 둘러싼 팬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으로 7-6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1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던 SSG는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장식하며 완연한 반등세를 보인 반면, 키움은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오가는 승부가 전개됐다. 1회말 오태곤에게 솔로포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키움은 2회초 김웅빈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2회말 다시 3점을 내줘 1-4로 끌려갔으나, 4회초 대거 5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이형종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케스턴 히우라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6-4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타선이 어렵게 살려놓은 불씨를 마운드가 지키지 못했다. 5회말 등판한 키움 투수진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전의산에게 2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대타 박성한에게 역전 적시타까지 얻어맞으며 6-7로 리드를 다시 빼앗겼다.
키움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이어지는 불펜 난조와 패배를 두고 설종진 감독의 투수 운용 능력에 대한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연패 기간부터 불펜 투수들의 교체 타이밍이 번번이 한 박자씩 늦거나 이해하기 힘든 마운드 운영으로 과부하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역시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음에도,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 흐름을 끊어주지 못한 벤치의 미흡한 대처가 결국 뼈아픈 역전패로 직결됐다는 평가다.
한편,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SSG 최정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627일 만의 4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승민 기자
izone0205@kakao.com
다른기사 보기
#키움히어로즈
#SSG랜더스
#설종진감독
#투수운용
#불펜불안
#최정4안타
#재역전패
#KBO리그
#설종진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정후, 대타 적시타로 10경기 연속 안타…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패배 (0) | 2026.06.05 |
|---|---|
| 시라카와 복귀전 승리…KIA, 롯데에 10-0 완승 (0) | 2026.06.05 |
| 김도영, 시즌 16호 대포 가동…홈런 1위 질주 (0) | 2026.06.05 |
| 김가영, LPBA 최초 통산 20승·누적 상금 10억 원 도전 (0) | 2026.06.03 |
| "감독 교체가 만병통치약 아니다"…이대호·박용택이 진단한 롯데의 근본적 '시스템 부재' (0) | 2026.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