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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10연패 SSG..."구단 최다 연패 타이 코앞"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5. 30. 14:11

한화 허인서 11년 만의 10홈런 포수 기록
SSG, 2020년 이후 첫 두 자릿수 연패 중

SSG 랜더스가 결국 10연패를 기록했다.

SSG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10연패를 당한 SSG는 시즌 성적 22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SSG가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것은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이후 무려 5년 8개월 만이다.

사진출처=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이날 경기에서 5회말 SSG 선발 최민준이 한화 허인서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균형이 깨졌다. 허인서는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포를 달성, 한화 프랜차이즈 역사상 2015년 조인성 이후 11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린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SSG는 7회초 2사 후 최지훈의 3루타에 이은 오태곤의 좌중간 투런 홈런으로 3-4, 턱밑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마침내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한화 마무리 이민우를 상대로 2사 1, 2루의 역전 찬스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의 잘 맞은 타구가 한화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되면서 결국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패배로 10연패를 마주한 SSG는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래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제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1연패(2000년·2020년)까지는 단 1패만을 남겨두게 됐다.

당장 30일 경기마저 패한다면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수립하게 되는 만큼, SSG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주말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무거운 짐을 안게 됐다.



김승민 기자
izone0205@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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