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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벤치 득점 76 vs 23’ 오클라호마시티, 스퍼스 꺾고 서부 컨파 3차전 승리… 시리즈 2-1 역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5. 25. 01:24

웸반야마 26점 분전에도 수비 붕괴한 스퍼스, 외곽슛 난조(31.7%) 겹치며 홈 3차전 완패

원정 3차전을 승리하며 앞서가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출처=오클라호마시티선더공식인스타그램)


2026년 5월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123-108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1로 뒤집었다. 스퍼스가 홈코트를 지키지 못한 이번 패배는 경기 흐름보다 벤치 자원의 격차에서 비롯됐다. 선더 벤치 멤버들이 합산 76점을 올린 반면 스퍼스 벤치는 23점에 그쳤고, 이 53점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선더 벤치 폭발의 핵심은 자레드 맥케인이었다. 맥케인은 21개 야투 시도에서 10개를 성공시켜 24점을 기록했으며, 페인트존 공략에서만 8개 성공을 챙겼다. 제일런 윌리엄스는 6개 야투를 시도해 5개를 성공하는 고효율 슈팅을 발휘, 3점 슛만 6개 중 5개를 꽂아 넣으며 18점을 추가했다.

벤치에서 기록된 42점의 득점 지원은 스퍼스 주전 라인업의 공수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결정적 변수가 됐다. 알렉스 카루소도 3점 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보태며 선더 벤치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야투율 35.3%에 그쳤지만 1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조율했다. 17개 야투 시도 중 6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음에도 1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26점을 책임졌다.

2차전 30점 이후 연속 20득점 이상을 유지하며 득점보다는 플레이메이킹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쳇 홈그렌은 5개 중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성공하는 71.4% 야투율로 14점을 올렸고, 케이슨 월러스가 11점 3스틸로 수비 강도를 높였다.

스퍼스에서는 빅터 웸반야마가 26점 3블록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팀 전체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웸반야마는 공격 효율 면에서 개인적으로는 67%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으나 수비 레이팅 125.8이 말해주듯 팀 수비 구조가 허물어진 경기였다.

데빈 바셀은 3점 슛 3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유일하게 활로를 열었지만 득실 마진이 -5에 그쳤다. 디애런 팍스는 15점 6어시스트를 올렸음에도 4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딜런 하퍼와 스테폰 캐슬이 합산 야투 15개 중 3개만 성공하며 주전 가드진이 무너져 버렸다.

선더는 3점슛 38개 시도 중 17개를 성공시켜 44.7%를 기록했고, 스퍼스는 41개를 시도해 13개만 성공하며 31.7%에 머물렀다. 선더의 공격 리바운드 세컨찬스 점수 22점도 스퍼스를 압박한 요인이었다.

시리즈는 이제 스퍼스가 1승 2패로 뒤진 상황에서 4차전(한국시간 5월 25일, 홈 AT&T 센터)을 맞이한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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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