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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39점 15리바운드 5블락' 웸반야마의 지배력...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꺾고 시리즈 2승 1패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5. 10. 22:52

115-108 승리 거두며 2라운드 우위 점해... 미네소타 에드워즈 32점 분전

39득점 15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선보인 빅터 웸반야마(출처=샌안토니오스퍼스공식인스타그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적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하고 시리즈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샌안토니오는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15대 108로 물리쳤다.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2연승을 달린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빅터 웸반야마가 왜 자신이 차세대 아이콘인지를 증명한 한 판이었다. 웸반야마는 이날 39득점과 15리바운드 그리고 5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미네소타의 골밑을 초토화했다. 특히 18개의 야투 중 13개를 적중시키는 놀라운 효율을 선보였으며, 4쿼터 승부처에서만 16점을 몰아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포인트가드로 나선 스테폰 캐슬은 13득점과 12어시스트를 배달하며 2년차 선수라곤 믿기 힘든 노련함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디애런 팍스는 17득점과 5어시스트를 보태며 외곽에서 힘을 실었으나 당초 영입할 때 기대했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미네소타는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가 32득점과 14리바운드 그리고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웸반야마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나즈 리드가 18득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고 제이든 맥다니엘스 역시 17득점을 올려줬다. 

다만, 주전 파워포워드 줄리어스 랜들이 야투 12개 중 3개만을 성공시키며 12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픈 패인이 됐다. 루디 고베어는 13득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웸반야마와의 매치업에서 판정패했다.

미네소타는 경기 초반 12개의 슛을 연속으로 놓치는 극심한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한때 15점 차까지 뒤처졌던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폭발력을 앞세워 51대 51 동점을 만드는 저력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샌안토니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몰아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 43초 전 웸반야마의 결정적인 덩크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샌안토니오는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3승 고지 선점을 노리는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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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