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PSG와 1-1 무승부로 결승행 좌절, 친정팀 앙숙 아스널 향한 견제 눈길

해리 케인 / 출처 -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소속 해리 케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뮌헨은 7일 오전 4시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5로 패배했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5-6을 기록하며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뮌헨에게 불리하게 흘러갔다. 전반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선제 득점을 내주며 합산 스코어가 두 골 차로 벌어졌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 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며 거세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뮌헨의 동점 골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케인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케인은 공식전 53경기에 나서 57골 8도움을 올리며 생애 최고라 불릴 만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도 진출해 있어 시즌 2관왕 달성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경기 후 케인은 아쉬움을 삼키며 남은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포칼 결승이라는 기회가 남아있는 만큼 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더블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예측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케인은 결승에서 맞붙는 PSG와 아스널 중 디펜딩 챔피언인 PSG가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로서 앙숙인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지 않는 친정팀을 향한 충성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끝이 났지만,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치며 뼛속까지 토트넘맨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다른기사 보기
#바에이른뮌헨
#해리케인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
#아스널
#알리안츠아레나
#결승진출
#우스만뎀벨레
#포칼결승
#토트넘홋스퍼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NBA PO]'39점 15리바운드 5블락' 웸반야마의 지배력...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꺾고 시리즈 2승 1패 (0) | 2026.05.10 |
|---|---|
|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미들급 타이틀전’… 옥타곤 밖 설전도 후끈 (0) | 2026.05.08 |
| 한국 여자바둑, 한·중 빅5 대항전서 중국에 3승 2패 최종 승리 (0) | 2026.05.08 |
| 소노 림 가른 KCC의 3점포 18방… 챔프전 2연승으로 우승 확률 85.7% 확보 (0) | 2026.05.08 |
| 키움히어로즈 문성현, 18.44m의 여정 마침표… "15년, 환희보다 인내가 많았다" (0) | 2026.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