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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운드 비상… '팔꿈치 부상' 치리노스 이탈에 염경엽 감독 "대체 선수 물색 중"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23. 00:06

- 22일 한화전 앞두고 1군 엔트리 말소, 23일 이정용 선발 내세워 '불펜 데이' 운영 예고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공식 개막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대11로 패배한 LG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6.3.28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뉴스1에 따르면, LG 구단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리노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박시원을 새롭게 등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이틀 전 불펜 피칭 후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해 한 차례 휴식을 주려 했으나, 전날 캐치볼 이후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올 시즌 부상 전까지 4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던 치리노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안정을 찾아가던 중 불의의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치리노스는 주사 치료를 진행한 뒤 향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며, 염 감독은 복귀까지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 선발 자원의 이탈로 구단 측은 단기 대체 혹은 완전 교체 등 다각도로 외국인 투수 대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23일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던 치리노스의 결장으로 LG의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도 차질이 생겼다. 염 감독은 23일 경기는 이정용을 첫 번째 투수로 내세우는 불펜 데이로 치르며, 다음 선발 차례에는 박시원 투입 또는 추가 불펜 데이 등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소집 해제 후 잔류군에서 훈련 중인 좌완 김윤식은 2군 실전 점검을 거쳐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며, 부상 중인 손주영은 이제 막 투구를 재개해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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