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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울산 원정 4-1 대승… 10년 만에 무승 징크스 탈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15. 23:58

- 15일 K리그1 2라운드 순연 경기서 울산 HD 격파, 개막 후 7연속 무패

FC서울 선수들이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10년 동안 이어진 울산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고 개막 후 7연속 무패(6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은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작성한 송민규를 앞세워 울산 HD를 4-1로 이겼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에 진출하면서 이날 펼쳐졌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면서 승점 19를 기록, 2위 울산(승점 13)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 2016년 4월 2-1 승리 이후 울산 원정에서 4무 9패를 기록했던 무승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FC서울 공격수 송민규가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 원정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4분 송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넘긴 공을 후이즈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FC에서 서울로 이적한 후이즈는 3경기 만에 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정승원이 넘긴 크로스가 울산 벤지 어깨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는 송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벤지를 빼고 심상민을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송민규는 상대 골문 앞에서 자기에게 흐른 공을 잡아 왼발로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어 추가 득점했다.

울산은 후반 16분 말컹, 강상우, 장시영을 투입했다. 후반 22분 장시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가운데로 보낸 공을 말컹이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으나 서울 골키퍼 구성윤이 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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