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강이슬·허예은 삼각편대 맹활약…하나은행 추격 뿌리치고 정상 탈환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과 청주 KB 스타즈의경기, KB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B는 BNK를 상대로 94대 69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30 ⓒ 뉴스1
청주 KB스타즈가 부산 BNK를 대파하고 2025-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1에 따르면, KB스타즈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4-69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1승 9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현재 2위인 부천 하나은행(20승 9패)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동률이 되더라도,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는 KB스타즈가 우선순위를 점하게 된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023-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우승 확정을 저지하려던 BNK는 안방에서 패배하며 13승 17패를 기록, 3위 용인 삼성생명 추격이 무산됐다. 또한 5위 아산 우리은행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되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막판 스파크가 절실해졌다.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과 청주 KB 스타즈의경기, KB 허예은이 드리블하고 있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30 ⓒ 뉴스1
이날 KB스타즈는 주전 라인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에이스 박지수가 2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18점)과 허예은(14점)이 외곽과 조율에서 힘을 보탰다. BNK는 김소니아가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KB스타즈의 기세가 매서웠다. 강이슬과 허예은의 연속 득점으로 1쿼터를 12점 차로 앞서 나간 KB스타즈는 2쿼터 한때 BNK의 추격에 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처마다 터진 허예은의 3점포와 박지수의 높이를 활용한 골밑 공략으로 전반을 47-40으로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B스타즈가 박지수의 화력을 앞세워 26점을 몰아치는 동안 BNK는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단 8점에 그쳤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린 KB스타즈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25점 차 대승으로 우승 자축 파티를 열었다.
정규리그 우승 팀이 가려진 가운데, 대망의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4월 8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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