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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日 고바야시 꺾고 파죽의 2연승…백산수배 탈환 '매직넘버 1'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2. 5. 16:57

- 12집 반 대승 거두며 기선 제압 · 6일 중국 위빈과 우승 놓고 최후의 일전

유창혁 9단. (한국기원 제공)


유창혁 9단이 이끄는 한국 시니어 바둑 대표팀이 농심백산수배 우승컵 탈환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뉴스1에 따르면, 유창혁 9단은 5일 중국 선전 힐튼 선전 푸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10국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상대로 279수 만에 백 12집 반 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유창혁 9단은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한국은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국에서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마지막 주자 위빈 9단을 꺾을 경우,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시니어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백산수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 4명이 팀을 이뤄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초대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지난 2회 대회에서 중국에 트로피를 내줬으나,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이날 대국에서 유창혁 9단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행마로 주도권을 잡았다. 고바야시 9단이 반격을 시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유창혁 9단은 빈틈을 허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수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유창혁 9단은 큰 위기 없이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또한 본선에서 3연승을 기록한 기사에게는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500만 원이 더해진다.

 

박종찬 기자
pjc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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