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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유일 미계약자’ 손아섭, 현역 연장 가능할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2. 4. 17:05

C등급에도 시장 냉담... 스프링캠프 시작 속 거취 결정 임박

손아섭의 FA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유일한 선택지는 한화 잔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한화 이글스 인스타그램


손아섭의 FA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2026시즌 FA 시장에서 손아섭은 현재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유일한 선수다.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가운데, 그의 선택지는 사실상 한화 이글스로 좁혀진 분위기다.

손아섭은 FA C등급으로, 영입 구단이 보상 선수 없이 직전 연봉의 150%인 7억 5천 만원의 보상금만 지급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보상 부담은 크지 않지만, 시장 반응은 예상보다 차갑다. 장타력과 수비 범위 감소로 활용 폭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손아섭은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오가며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OPS 0.723, wRC+ 99.6을 기록했다. 지명타자 비중이 높았고, 홈런은 단 1개에 그쳤다. 이 같은 성적은 베테랑 타자로서 안정성은 유지했지만, FA 시장에서 몸값을 끌어올릴 만한 지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화의 상황도 변수다. 한화는 올겨울 강백호를 FA로 영입하며 지명타자와 중심 타선 구성을 일정 부분 마쳤다. 손아섭이 합류할 경우 출전 기회는 경쟁을 전제로 한 구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구단 역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상태로, 전력 구도는 이미 기본 틀이 잡혀 있다.

현재로선 손아섭이 시즌 개막 전 새 팀을 찾기 위해서는 한화와의 합의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남아 있다. 다만 캠프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추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의 흐름이 급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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