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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20-20 괴력' LG, KCC 대파하고 선두 수성…정관장은 1점 차 신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1. 25. 18:50

- 연패 탈출하며 2위와 0.5경기 차 유지 · 정관장 문유현 15점 활약 3연승

창원 LG 세이커스 '아셈 마레이' / 출처 - 창원 LG 세이커스 인스타그램


남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82-65로 크게 이겼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주춤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23승 10패를 기록, 순위표 최상단을 유지했다. 같은 시간 고양 소노를 제압한 2위 안양 정관장(23승 11패)과의 승차도 0.5경기로 지켜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KCC는 17승 17패를 기록하며 수원 KT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LG의 골밑을 책임지는 아셈 마레이의 활약이 눈부셨다. 마레이는 29득점 21리바운드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외곽에서는 허일영과 양준석이 나란히 12득점씩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전반을 34-36으로 뒤진 채 마친 LG는 3쿼터부터 매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원상과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40-3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레이의 골밑 장악과 양준석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62-4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KCC 허훈에게 3점 슛을 허용했지만, 양준석이 곧바로 맞불을 놓는 3점포를 터뜨려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마레이와 유기상의 득점이 이어지며 승기를 잡은 LG는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65-64,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3쿼터까지 43-49로 끌려가던 정관장은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브라이스 워싱턴의 3점 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신인 문유현이 연속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문유현은 3점 슛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5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고, 박지훈도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박종찬 기자
pjc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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