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 탁구, 모든 순간' 비전 선포하며 통합·신뢰·지속가능성 3대 전략 제시

이승원 KTTP 총재ⓒ News1 안영준 기자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이승원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의장을 초대 총재로 맞이하며 프로탁구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KTTP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이승원 신임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화 KTTP 총괄위원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등 탁구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승원 총재는 지난해 출범한 연맹이 총괄위원장 체제로 운영된 이후 공식 추대된 첫 수장이다. 임기는 2029년 1월까지 3년이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탁구는 이미 훌륭한 콘텐츠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종목"이라며 "여기에 필요한 것은 적재적소의 연결 고리와 혁신을 통한 흥행"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모두의 탁구, 모든 순간(Table Tennis for Everyone, Every Moment)'을 연맹의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과 안정을 지향하는 '원 테이블' ▲투명한 운영과 신뢰의 '클린 게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그린 퍼스트'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국 1000개 가맹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기업인 출신인 이 총재는 자신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리그의 외연 확장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그동안 독립된 운영 주체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프로탁구는 이번 독립 법인 출범과 총재 취임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갖추게 됐다.
현정화 총괄위원장은 "프로탁구가 한 단계 더 비상해야 할 시점에 이승원 총재를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총재님의 리더십을 믿고 현장에서 함께 뛰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지난 시즌 새로운 경기 연출과 자체 중계 콘텐츠로 가능성을 확인한 KTTP는 이번 초대 총재 취임을 계기로 본격적인 리그 흥행과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용근 기자
dydrms74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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