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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새 사령탑에 이정규 감독 선임…이정효 후임 체제 출범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2. 25. 20:42

- 수석코치 출신 지도자 낙점, 구단 철학 계승과 안정에 방점

 

광주FC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정규 감독 (광주 제공)


K리그1 광주FC가 제8대 감독으로 이정규 전 서울이랜드FC 수석코치를 선임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수원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이정효 감독의 공백을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로 메우겠다는 선택이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방향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이정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급작스러운 감독 교체 국면에서 팀 색깔의 연속성과 선수단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이정규 감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FC 수석코치로 재직하며 이정효 감독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구단은 이 기간 동안 쌓은 내부 이해도와 선수단 파악 능력이 이번 선임의 핵심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지도자 경력 역시 다양하다. 우석대학교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동의대학교, 중국 리장FC, 부경고등학교, 충남아산FC 등을 거쳐 광주FC와 서울이랜드FC에서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연령별,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폭넓은 이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광주FC는 이정규 감독 체제에서 이미 성과를 경험한 바 있다. 2022년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 2023년 K리그1 3위, 구단 최초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 과정에서 이정규 감독은 전술 운영과 선수 관리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

이정규 감독은 “프로 감독으로서 첫걸음을 좋은 기억이 많은 광주FC에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구단이 쌓아온 방향성을 존중하되, 더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광주FC는 조만간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5일부터 태국에서 1차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 체제의 윤곽은 이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김용근 기자
dydrms74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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