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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시구 힘 받은 흥국생명, IBK 완파하며 시즌 첫 3연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2. 25. 20:35

- 삼산 홈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중위권 경쟁서 유리한 고지 확보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 흐름을 만들었다. 경기 전 김연경 어드바이저의 시구가 더해진 홈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뉴스1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세트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상대에게 흐름을 거의 내주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흥국생명은 정관장, 페퍼저축은행전에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9승 8패, 승점 28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와의 격차도 승점 5로 벌리며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첫 연패를 기록하며 6승 11패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이 돋보였다. 피치와 레베카가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김다은과 이다현, 최은지, 정윤주까지 두 자릿수에 근접한 득점을 올리며 전반적인 밸런스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 2025.1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기 전에는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가 시구에 나서 홈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상징적인 존재의 응원 속에 흥국생명은 1세트 중반 이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가장 치열했던 3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흥국생명이 결정적인 순간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홈 팬들의 응원과 함께 만들어낸 이날 승리는 시즌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김용근 기자
dydrms74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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