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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 제압하고 4위 도약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2. 25. 20:54

- 2쿼터 우리은행 2득점 봉쇄…조수아 맹활약 속 원정 승리

용인 삼성생명의 조수아(오른쪽).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뉴스1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1-44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5승 6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5승 7패)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2쿼터였다. 1쿼터를 12-17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에서 우리은행의 공격을 단 2점으로 묶으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배혜윤과 이해란, 강유림, 조수아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29-19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쏟아지는 턴오버와 슛 난조 속에 7분 넘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생명에서는 조수아가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수 전반을 이끌었다. 강유림이 10점을 보탰고, 이해란은 8점, 배혜윤·김아름·최예슬은 각각 6점씩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3쿼터에서도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3점슛 두 방과 강유림, 최예슬의 득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4쿼터 들어 공격이 다소 정체됐지만, 이미 벌려 놓은 격차 덕분에 승부는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간판 김단비가 리바운드 9개와 어시스트 7개로 분전했으나 득점이 3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쿼터의 극심한 득점 침체가 패배로 이어졌다.

 

김용근 기자
dydrms74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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