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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9월 1일 애틀랜타 전격 합류... 빈약했던 유격수 라인에 즉시 해법 제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9. 5. 11:54

샌디에이고–템파베이 거쳐 애틀랜타로 웨이버 통해 새 둥지, 합류와 함께 홈런포 가동하며 영입 이유 증명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향했다. 올 시즌 애틀랜타는 유격수 자리에서 빈공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 영입 이유로 추측된다. / 출처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인스타그램

 


김하성이 9월 1일(현지시간) 웨이버 공시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했다. 템파베이가 내야 포화와 운영 전략 조정을 이유로 방출 결정을 내리자, 애틀랜타가 잔여 연봉 전액을 인수하며 곧바로 영입을 확정했다. 애틀랜탕 팀 사정과 선수의 역량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애틀랜타는 시즌 내내 유격수 포지션의 공격 기여 부족에 시달려왔다. 주전 닉 앨런은 최상급 수비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출장했지만, 9월 4일 기준 성적은 타율 0.222, OPS 0.534, wRC+ 52에 머물렀다. 전반기까지 애틀랜타 유격수진의 OPS는 0.524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 WAR 역시 0.1로 29위에 불과했다.

김하성은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는 애틀랜타 유격수로 올 시즌 처음 나온 홈런이자,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50호 홈런이었다. MLB닷컴도 “올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가 홈런을 기록한 건 무려 140경기 만”이라며 김하성의 합류가 단순한 보강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수비 안정성은 물론, 타석에서 보여준 즉각적인 생산력은 애틀랜타가 왜 잔여 연봉을 감수하며 그를 영입했는지를 증명한 장면이었다.

이번 이적은 김하성에게도 새로운 기회다. 애틀랜타는 매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으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한다면 장기적인 재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대로 경쟁에서 밀린다면 또다시 변동성을 마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첫 주말 두 경기만으로도 그는 팀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해법임을 보여줬다. 남은 시즌,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가을야구 행보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하성이 템파베이와 맺었던 계약은 웨이버 클레임 절차에 따라 전액 애틀랜타가 떠안게 됐다. 따라서 잔여 연봉은 모두 애틀랜타가 지급하며, 계약 조건 역시 변경 없이 그대로 승계된다. 이는 애틀랜타의 과감한 투자이자, 김하성에게는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가 된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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