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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주말 축구 소식 A to Z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7. 1. 00:15

 

2025년 6월 넷째 주 주말, 국내외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다섯 가지 주요 이슈

 

이번 주말, 국내외 축구계에서는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졌다. K리그에서는 경기 중 인종차별 발언 논란과 짜릿한 결승골 이후 퇴장이 발생했고, 유럽 무대에선 월드컵 우승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이적이 이뤄졌다.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이상윤 해설위원, 인종차별 발언 논란 후 자필 사과문 게시

지난 김천 상무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중계 도중 콤파뇨를 향해 ‘코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이상윤 해설위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콤파뇨 선수와 모든 외국인 선수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상윤 해설위원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출처-이상윤 해설위원 공식 인스타그램

 


프랑스 명문 AS 모나코, 폴 포그바 영입

AS 모나코가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뛰었지만, 개막전 이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처음엔 4년 출장정지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1년 6개월 징계로 줄어들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모나코는 포그바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8번을 부여했다.

출처-AS 모나코 공식 X(구 트위터)

 


김대원, 결승골 넣고 퇴장…‘극과 극’ 드라마

강원FC의 김대원 선수가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직후 세리머니로 인해 퇴장을 당하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김대원은 후반 42분 이미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였으며, 극적인 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조치됐다.

K리그를 비롯한 FIFA 규정상, 유니폼 상의를 벗거나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행위는 ‘과도한 세리머니’로 간주되어 자동 경고가 주어진다. 김대원의 퇴장은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팬들 앞에 선 김대원/출처-강원FC 공식 인스타그램

 


FC서울의 클리말라, K리그 데뷔골 작렬!

서울과 포항의 경기에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FC서울의 외국인 공격수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K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막판 팀의 4번째 골이자 쐐기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득점으로 클리말라는 서울 공격진에 안정적으로 녹아들고 있음을 입증했다.

승리 후 단체 사진을 찍은 FC서울 선수들/출처-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메시 더비’ PSG, 인터 마이애미에 4-0 완승

2025 FIFA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PSG와 인터 마이애미가 격돌했다. 리오넬 메시가 두 팀 모두를 대표한 이력이 있어 ‘메시 더비’로 불린 이번 경기는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PSG가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이며 4-0 승리를 거뒀고, 인터 마이애미는 유럽 최정상급 팀 앞에서 고전했다.

출처-클럽월드컵 공식 X(구 트위터)

 


이번 주말, 국내외 경기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논란과 감동, 새로운 출발이 공존한 이슈들은 축구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복합적인 드라마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었다. 다가올 주중과 주말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유재민 기자
yoojaemin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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