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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킬러’ T1, AL 꺾고 MSI 결승 진출…젠지와 또 만난다

T1과 AL의 대결 스코어 3-2 / 출처 - T1 SNS 캡쳐 T1이 또다시 국제전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중국 킬러’라는 별명을 다시금 각인시키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무대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 T1은 중국 대표 애니원즈 레전드(AL)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이로써 T1은 결승에 선착해 있던 젠지와 LCK 팀 간 최초의 MSI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젠지와 T1, 다시 한 번 성사된 ‘운명의 맞대결’이다. 경기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T1은 첫 세트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2세트에서 완벽한 반격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어진 3세트에서 다시 AL에 밀렸지만, T1은 곧바로..

스포츠 2025.07.13

박동원, 미스터 올스타 등극! 나눔 올스타, 드림에 8-6 승리…KBO 올스타전 명승부 완성

2025 KBO리그 올스타전 스코어 8-6 / 출처 - KBO 인스타그램 2025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상대로 8-6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뜨거운 여름밤의 명승부를 선사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난 주인공은 단연 박동원(KIA)이었다. KIA 타이거즈의 포수 박동원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동원은 경기 직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기자단 투표 28표 중 27표를 휩쓸었다. 그는 부상으로 KIA EV4 차량을 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나눔 올스타는 강한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

스포츠 2025.07.13

토트넘, 깁스-화이트 영입 제동…노팅엄 “불법 접촉 의혹, 법적 대응 준비”

불거진 템퍼링 논란…토트넘, 협상 재개 노리며 상황 주시 중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최근 토트넘 이적 협상이 법적 논란에 휘말리며 중단됐다. / 출처: 깁스-화이트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가 추진 중이던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25) 영입에 제동이 걸렸다. 깁스-화이트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시도한 토트넘의 접근 방식에 대해 노팅엄 포레스트가 “불법 접촉(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노팅엄은 깁스-화이트의 이적과 관련한 토트넘의 행위에 강하게 반발하며, 구단 소속 변호인단과 함께 법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노팅엄은 토트넘이 구단의 사전 허가 없이 선수 본인 ..

스포츠 2025.07.13

젠지, T1 꺾고 MSI 2연패 달성…‘왕조’의 서막 알렸다

2025 MSI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젠지(Gen.G) / 출처 - 젠지 인스타그램 젠지가 또다시 정상에 섰다. 풀세트 접전 끝에 T1을 꺾고,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젠지는 MSI 역사상 세 번째 2연패 팀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에서 확고한 왕조의 첫 장을 열었다. 젠지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MSI’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시리즈 내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경기 내내 번갈아 세트를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시작은 T1이 앞섰다. ‘오너’ 문현준이 초반 갱킹으로 젠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제압하며 분위..

스포츠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