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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횡령 의혹, 왜 지금에서야 불거졌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18. 22:30

이미지 타격 불가피…향후 활동에 미칠 영향은?

배우 황정음 / 출처-황정음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의 회삿돈 약 43억 4,000만원을 횡령해, 이 중 42억 원 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2년 초부터 2022년 12월까지 회사 자금을 가지급금 명목 등으로 받아 코인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2025년 5월 15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황정음 측은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했고, 법인이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투자했다"며 "일부 피해액은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횡령으로 인해 황정음이 출연한 광고들은 신속히 삭제 및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모든 SNS 채널에서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삭제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광고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황정음,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 강, 진지희, 서신애)이 15년 만에 재회해 촬영한 것으로, 시트콤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기에 더욱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황정음이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MBN '솔로라서')도 편집 방향을 두고 고심 중이며, 마지막 회의 통편집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최근 몇 년간 이혼 소송, 세무조사, 상간녀 루머 등 잇따른 논란에 이어 이번 횡령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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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