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지락실3', 첫 방송부터 웃음꽃 빵빵

나PD - 맴버 간 케미 여전해
첫 방송부터 동시간 종편 시청률 1위 기록

25일 '뿅뿅 지구오락실3'가 첫 방송이 방영되었다 / 출처 - 지구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25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의 첫 방송과 동시에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뿅뿅 지구오락실3’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쳐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멀티버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멤버들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도망친 토롱이를 쫓는 여정이다.

이날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5%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 최고 2.4%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인기 프로그램 귀환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MZ 대통령 이영지도 모르는 '전남친 토스트' 영상 화면 캡처/ 출처 - tvN joy 유튜브 

 

첫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아부다비로 떠나기 전, 실물 빵 퀴즈를 통해 스파이 변장 의상을 결정하는 게임이 펼쳐졌고, 재도전 라운드에서 화제의 장면이 나왔다. 

안유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전남친 토스트’를 ‘블루베리 크림치즈빵’이라고 답하자, 다른 멤버들 역시 모르는 눈치로 '블루베리 크림치즈빵이잖아요'라고 동조했다. 그러나, 미미,이은지는 정답을 어느정도 아는 눈치였고, 나영석 PD가 안유진에게 다시 맞출 기회를 준다고 하자 '전남친 토스트'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영지는 실제로 정답을 몰라 “이걸 전남친 토스트라 불러요? 라이브 방송 켜서 확인해볼까요?”라며 강하게 항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나영석 PD가 이 답을 인정해주었고, 멤버들은 남은 문제를 모두 맞혀 스파이 의상 획득에 성공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너무 그리웠다”, “드디어 밥친구가 돌아왔다” 등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영지가 항의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진짜 미친 듯이 웃었다”, “레전드 명장면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Tag#tvN#이영지#안유진#미미#이은지#나영석#지구오락실3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