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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배너, 소속사와 계약 종료 발표…'피크타임' 우승 후 약 2년 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4. 27. 19:12

- 보이그룹 배너(VANNER)가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다.

그룹 배너(VANNER) / 출처 - 배너 인스타그램

 


26일, 클렙엔터테인먼트는 배너 공식 계정을 통해 "항상 배너를 아낌없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너는 오는 5월 31일 원 소속사였던 VT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당사와 체결했던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도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배너가 지난 2년 동안 성실하고 진심 어린 노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큰 감동과 밝은 에너지를 전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클렙엔터테인먼트는 또 "계약은 종료되지만 향후 배너가 새로운 활동을 펼칠 때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멤버들이 앞으로 펼칠 새로운 길에도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너는 2019년 2월에 데뷔한 5인조 그룹으로, 태환, 곤, 혜성, 성국, 영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팬덤 확대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3집 'BURN'의 타이틀곡 'Automatic'으로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단독 콘서트와 앵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제야 자리 잡기 시작했는데 아쉽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안타깝다", "멤버들이 좋은 소속사를 만나 다시 잘 활동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으로 배너 멤버들의 새로운 소속사 및 활동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팬들의 응원 속에 새 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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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