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강야구 시즌4, 진행될 수 있을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3. 4. 23:57

방송사와 PD 간 갈등 지속, 쟁점이었던 ‘트라이아웃’은 진행

프로그램 '최강야구' / jtbc 홈페이지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제작자 장시원 PD와 편성 방송사 JTBC 간의 불화설이 길어지고 있다.

최강야구는 은퇴 선수들 및 대학리그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승률 7할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022년 6월 첫 방영 이후 연도별로 시즌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0일 최강야구 어워즈를 방송하면서 시즌3가 종료되었다.

2월 25일 JTBC가 올린 입장문 / 출처 - JTBC 인스타그램


그러다가 지난달 25일 PD와 JTBC 간의 불화설이 제기되었다. 최강야구 편성 방송사 JTBC는 SNS를 통해 “새 시즌을 앞두고 정비기간을 갖고 새 단장 계획이다.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이 취소되었다”라고 입장을 냈다.

장시원 PD가 올린 반박 입장문 / 출처 - 장시원PD 인스타그램


그러나, 게시물이 업로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무렵, 장시원 PD는 개인 SNS 계정에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둘의 입장이 완전히 엇갈리며 팬들의 혼란은 가중되었고, 해명이나 추가적인 입장이 없어 갈등을 빚고 있음이 드러났다.

장시원PD가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고생했다는 내용을 업로드했다. / 출처 - 장시원PD 인스타그램 스토리


먼저 침묵을 깬 건 장시원 PD였다. 3월 3일, 장PD의 개인 SNS 계정에 ‘이틀간 진행된 2025 트라이아웃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스토리가 업로드되었다. ‘최강야구’라는 키워드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함께 올린 야구장 배경 및 시기상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JTBC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아직 방송사와 PD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최강야구가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 품에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ag#최강야구#장시원pd#JTBC#시즌#야구#예능#트라이아웃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