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 보강 원하던 강원FC, 아시아 무대 경험 있는 호마리우 택해
강원FC의 호마리우 / 출처 - 강원FC 공식 홈페이지
강원FC가 '기니비사우 국대 FW' 호마리우를 품는다. 강원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은 호마리우 영입으로 5번째 외국인 퍼즐을 채웠다. 그는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하는 측면 탱커 유형으로 일대일 상황에서 저돌적인 돌파 후 크로스 슈팅에 장점이 있다"며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자신의 데뷔 시즌 등번호인 45번을 선택했다"고 알렸다.
호마리우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 벤피카 출신이다.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1군에서 데뷔하지 못했다. 이후 톤델라(포르투갈), 레히아 그단스크(폴란드), 아카데미카(포르투갈), 질 비센트(포르투갈), 렉소에스(포르투갈), 독사 카토코피아스(키프로스), AEL 리마솔(키프로스)을 거쳤다. 이후 아시아 무대로 옮겨 라차부리(태국), 난퉁 지윤(중국), 우한 선전(중국)에서 활약했다. 그중 난퉁 지윤에서 29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한 것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포르투갈과 기니비사우 이중 국적을 가진 호마리우는 특이한 국가대표 이력을 지녔다. 그는 포르투갈 U-15~U-20 유소년 대표팀을 거친 후 기니비사우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했다. 기니비사우 대표팀에서 4경기를 소화했다. 가장 최근 출전은 지난해 6월에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에티오피아전이었다.
그는 "최선을 다해 강원에 도움이 되겠다. 구단과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 팬들을 마주할 생각에 기쁘다"며 "강원은 지난 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그만큼 올 시즌 기대치가 높아졌다. 부담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을 즐기고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습을 100%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ag#국내축구#K리그#강원FC#호마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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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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