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목 받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오는 6월 27일 시즌 3 공개 확정

30일, 넷플릭스(Netflix)가 오징어 게임 시즌 3 공개일을 6월 2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 넷플릭스(Netflix) 공식 인스타그램

<오징어 게임> 시즌3는 3년 전 참가했던 게임에 다시 참가하며 친구 '박정배'(이서환)를 잃고 만 ‘성기훈’(이정재), 정체를 숨기며 게임에 참가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살아남은 나머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다룬다.

‘기훈'이 프론트맨을 찾아내어 게임에 다시 참가한 후 겪는 대립이 중심이었던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의 운명이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알록달록한 나선형 꽃무늬 모양의 바닥에서 분홍색 옷을 입은 가드가 죽은 참가자를 분홍 리본으로 포장된 관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또한 “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자막과 바닥에 비춰지는 ‘영희’,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의 쿠키에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영희’의 짝꿍 ‘철수’의 그림자가 그려저 흥미를 돋우고 있다.

출처 - 넷플릭스(Netflix) 공식 인스타그램

넷플릭스는 "마지막 게임의 첫 번째 사진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화난 얼굴로 수갑을 찬 채로 누군가를 보고 있는 '기훈', 검은색 가면을 손에 들고 있는 '프론트맨', 죽은 참가자의 관 앞에서 슬픔을 나누고 있는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준희’(조유리)의 모습, 가면을 벗은 진행 요원 ‘노을’(박규영), 다시 검은색 가면을 쓴 채 VIP실로 추정되는 공간에 앉아있는 '프론트맨'이 담겨있다.

출처 - 넷플릭스(Netflix)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넷플릭스 최고 인기작으로 평가받는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역시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수, 공개 18일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로 인기있는 작품에 등극했다. 또한 1월 넷째 주(20~26일)에는 시청 수 790만을 기록하여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5위,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작품 외적으로도 ‘둥글게 둥글게’ 노래부터 공기놀이, 비석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작품에 등장한 전통 놀이들이 인기를 얻었고 인터넷 상에서 여러 모습으로 재생산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열풍을 몰고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오징어 게임>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게 될 시즌3는 2025년 6월 27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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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