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벡 역사상 첫 EPL 선수가 된 후사노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한다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 출처 -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RC 랑스의 '우즈벡 특급 DF'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한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C 랑스에서 활약해온 수비수 후사노프를 영입한다"고 알렸다. 이어 "맨시티와의 계약은 2029년 여름까지다"고 덧붙였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세 중앙 수비수다. 2022년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에서 데뷔했다. 그리고 2023년 RC 랑스(프랑스) 이적 후 통산 31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몸싸움 능력을 지닌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좌우 센터백 및 백3-백4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수비수에게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택한 만큼 맨시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사노프가 올 시즌 맨시티에서 데뷔하게 된다면 우즈베키스탄 축구 역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 출처 -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맨시티로 합류한 후사노프는 "오랜 기간 맨시티 경기를 본 팬으로서 이 팀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구단이다. 하루빨리 그들과 만나 함께 뛰어보고 싶다"며 "당연히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에게 많은 걸 배워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맨시티 이적은 나 자신, 우리 가족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으로 와줘서 정말 기쁘다. 그는 어린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매우 영리하며 신체적으로 강인한데다 적극적이고 빠르다"며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며 더 발전할 것이다. 계속 유럽 최정상급에 머무르려는 맨시티에 어울리는 선수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Tag#해외축구#EPL#RC랑스#랑스#맨체스터시티#맨시티#후사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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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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