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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트리거’ 제작발표회 개최…김혜수, 탐사보도팀 리더로 변신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 10. 13:53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1월 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렸다.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즈니+ 트리거 포스터 / 출처 - 김혜수 공식 인스타그램

 


'트리거'는 탐사보도팀이 사회적 악을 추적하고 폭로하는 과정을 다룬다. 유선동 감독은 경찰이나 검찰이 처리하지 못하는 악질적인 빌런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수는 오소룡 캐릭터에 대해 "나쁜 놈들이 더 나쁜 짓을 못하게 구제하겠다는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역할 준비 과정에서 실제 탐사보도 기자들을 만나 장비와 복장을 빌려 착용하며 현실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촬영 중 부상을 입은 일화도 전했다. 김혜수는 액션 장면 중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으며, 몰입으로 인해 다친 사실조차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유선동 감독은 김혜수의 연기에 대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태도라고 평가했고, 정성일은 함께 작업하며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리거'는 1월 15일부터 디즈니+에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전체 에피소드는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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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