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에 미온적
- 1년 연장 후 다시 논의 유력
손흥민 / 출처 - 토트넘홋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이 계약 종료를 앞둔 손흥민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재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지 않다. 만약 이대로 시즌이 종료된다면 손흥민은 FA 신분이 되어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의해 1월 1일부터 다른 팀들과 협상을 할 수 있어졌다. 이 때문에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팀들은 지속해서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년 연장 옵션 때문이다. 영국의 ‘더 선’은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체류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기브미 스포츠’도 “토트넘은 선수단 연봉 부담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연봉이 상승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 출처 - 토트넘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나 토트넘의 이러한 태도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서너달 전에 해결되었어야 한다. 말도 안 된다.”라며 토트넘의 행보에 대한 강한 비판을 날렸다.
현재 가장 유력한 상황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그 기간 동안 손흥민과 다시 한 번 재계약을 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7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PK를 실축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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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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