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정규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전국 투어 예고

- 11월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서 4일간 열려, 새 앨범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포스터 / 출처 - YPC 홈페이지

정규 20집 앨범 발매를 앞둔 '가왕' 조용필이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용필의 소속사 와이피씨(YPC)에 따르면, 오는 11월 23일과 24일, 그리고 11월 30일과 12월 1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서울'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을 기념하며 열리는 무대로,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2일 발매되는 조용필의 스무 번째 정규 앨범 '20'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속사 쪽은 “새 음반 수록곡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조용필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의 공연 이후에는 전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조용필은 지난달 2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무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2022년에 공개된 싱글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과 지난해 발매된 미니앨범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에 신곡들을 추가하여 완성한 것으로, 그의 음악적 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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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