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T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안타를 몰아치며 2-7의 승리를 거두었다.
출처 -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가 7-2의 스코어로 승리하였다.
홈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투수이며 어제와 같은 라인업이다. 엄상백이 선발 등판하는 KT는 6번 타자 2루수 오윤석 대신 김상수를 선발로 올렸으며 황재균(3루수)과 배정대(중견수)의 타순이 서로 바뀌었다.
이번 경기도 선취점은 KT의 차지였다. 2회초 KT의 황재균이 포스트 시즌 첫 안타를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3회초 강백호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2점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LG가 3회말부터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 시시작했다.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 후 이중도루까지 성공하며 KT의 마운드를 흔들었다. 이후 홍창기의 땅볼과 신민재의 안타로 2-2의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4회말 박동원과 문성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6회말 만루 상황에서 나온 신민재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쐐기를 박았다.
LG의 승리가 더욱 고무적인 것은 13타수 무안타로 잠들어 있던 하위타선이 살아난 것이다. 총합 4안타 2타점을 몰아쳤고, 특히 박해민과 문성주의 이중 도루 등 주루 상황에서도 활약하며 더욱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KT는 대부분의 클러치 상황마다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오지환의 내야 안타를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보내거나, 신민재의 타구를 좌익수 김민혁이 놓치며 추가 실점을 하는 등 총 4개의 뼈아픈 실책을 기록하며 패배하게 되었다.
두 팀은 하루의 휴식을 거치고 10월 8일 KT의 홈 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맞이한다. KT는 홈에서 하는 가을야구인 만큼 심기일전에, LG는 큰 점수차 승리의 기세 굳히기에 돌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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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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