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 시도를 당했으나 무사히 피했다.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중이던 유세장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도널드 J.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출처 - 도널드 J. 트럼프 인스타그램
첫 총성이 울린 지 약 1분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을 받으며 일어섰다. 그의 오른쪽 귀와 얼굴에 피가 묻은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는 청중을 향해 주먹을 들어보이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지자들은 이에 환호했다. 미 언론들은 총알이 그의 오른쪽 귀를 스친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단상 아래로 내려간 후 차를 타고 유세장을 떠났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단락 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질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티븐 청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다”며 “신속한 조치를 취해준 기관과 응급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경호국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추가 정보는 가능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도 보고를 받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며 “그와 그의 가족, 유세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 이런 폭력이 일어날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 검사 리차드 골딩거는 이번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두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용의자가 비밀경호국(SS)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세장에 있던 트럼프 지지자 중 한 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Tag#도널드 J. 트럼프#미국 전 대통령#유세#총격#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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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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