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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힙 딸내미’ 영파씨, 오는 8월 21일 컴백 예고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8. 2. 22:17

-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스케줄러 발표
- 인기게임 ‘GTA(Grand Theft Auto) 지도 이미지 구현한 게시물로 눈길

8월 21일 컴백을 앞둔 5인조 걸그룹 영파씨 / 출처 - 영파씨 공식 인스타그램


8월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영파씨가 1일 정오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식 게시물에는 'CHARACTER CREATOR', '[YPS]-Delivery Notice', 'WEST COAST MEDLEY', 'BREAKING NEWS-WANTED', 'ATE THAT' GAME PACK' 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12개의 의문의 제목들이 포함됐다.

특히, 게시물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 ‘GTA(Grand Theft Auto)’의 지도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도의 모양, 폰트, 구성 등 GTA만의 특징이 곳곳에 숨어 있어 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로 인해 국내외 팬뿐만 아니라 GTA 게임 시리즈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8월 1일 업로드 된 컴백 예고 게시물 / 출처 - 영파씨 공식 인스타그램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영파씨는 그간 정통 힙합 기반의 곡들로 신선함을 안겨주며 ‘국힙 딸내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번에도 가요계의 주된 흐름과는 다른 ‘K-팝씬 청개구리’의 행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음원을 발매하는 시간인 18시가 아닌 0시 발매를 예고한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만의 특별한 매력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ATE THAT’은 이전 EP ‘XXL(엑스엑스엘)’ 발매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XXL’은 흔히 아이돌 음악에서 사용되는 사운드를 배제하고 정통 힙합의 사운드를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타이틀 곡에서는 서태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진한 올드스쿨 비트를 선보여 힙합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국내외 수많은 팬과 힙합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파씨의 세 번째 EP 'ATE THAT'은 8월 21일 0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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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