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송

"이거는 진짜 기업을 죽이기지.." 억울한 백종원 해명 영상 게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7. 26. 02:14

백종원 해명영상 중 / 출처 - 백종원 유튜브

 

연돈볼카츠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백종원이 지난 22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해명 영상을 게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영상을 시작한 백종원은 팩트를 전달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히며 “이건 좀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기사들의 내용을 거론했다.

백종원이 오보라 주장한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의 단어 사용에서 오해의 소지가 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존속기간은 매장을 오픈한 날부터 폐업한 날까지의 기간이고 영업기간은 매장을 오픈한 날부터 정보공개서 즉, 영업기간을 신고한 기준시점까지의 기간이다.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을 혼용해 사용함으로써 마치 더본코리아 가맹점들이 생명력이 짧은 것처럼 묘사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본사와 가맹점의 매출의 관련한 부분이었다. 2010년과 2023년의 매출을 비교해 보았을 때 본사는 9배가 증가했으나 가맹점들은 절반이 감소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과거에는 큰 평수의 가게들이 주였고 현재는 작은 평수의 가게들이 주를 이룬다며 오히려 평당 매출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본사의 매출 증가와 관련해서 가맹점 수가 11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하며 "많은 점주분들과 함께, 같이 노력을 해와서 회사가 커간 건데…"라고 말했다.

또한, 더본코리아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이야기했다. 영업이익이란 매출 총이익에서 관리비와 판매비 등을 제외한 것으로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낮은 영업이익률은 여러 방면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주로 기업이 남기는 이익이 적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백종원은 영상에서 우리 회사가 영업이익률이 낮다는 것이 좋은 회사, 나쁜 회사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 회사는 가맹점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는 회사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상을 마치며 백종원은 본의 아니게 점주분들에게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고 "저만 억울하면 혼자 억울하면 된다… 이건 아니다. 이건 진짜 기업을 죽이기지..."라며 분통함과 억울함을 표현했다.

 


Tag#백종원#연돈볼카츠#논란#해명#영상#더본코리아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