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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박위 오는 10월 청담동에서 결혼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5. 17. 23:50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이 결혼한다.

[송지은 인스타그램]


오는 10월 9일 가수 송지은(34)과 유투버 박위(37)가 결혼한다. 작년 12월 열애 발표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에는 "드디어 날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위와 송지은은 “드디어 우리 결혼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위는 “1년 전에 결혼식장을 예약했는데 날짜가 이 날밖에 없었다. 사실 9월에 하고 싶었다"며 "야외 결혼식인데, 내가 추위를 많이 타서 취소되는 날짜를 기다렸지만 취소가 되지 않았다. 결국 10월 9일에 결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조금씩 실감이 난다. 내가 원래 결혼하는 거에 대해서 실감이 안 났었는데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 입어보니까 묘하게 실감 났다. 이걸 입은 내 모습이 자꾸 상상된 다"고 밝혔다.

박위는 "우리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은 뭔가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그냥 살아 가는게 행복한 것"이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며 예식은 가족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인순이,조혜련,최강희 등 사회, 축가 지원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탁도 안드렸는데 먼저 와서 물어봐 주신다“고 전했다. 

[송지은 인스타그램]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2월 21일 나란히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당시 송지은은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박위는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여리지만 강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됐다“ 전했다. 

또 두 연인의 첫 만남은 새벽예배를 통해 만났다고 전해지며 당시 개그맨 김기리는 욕창으로 힘들어하는 박위에게 “위야 욕창 나으면 우리 교회 새벽예배를 와라 새벽예배가 좋아"라고 했다. 

박위는 새벽예배에서 화장도 안하고 수수하게 있는 송지은이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했으며 송지은 또한 박위의 성품과 태도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전해진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에 출연해 다가오는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지은은 “남자 친구가 휠체어를 타니까 많은 분이 저한테 '대단하다' '천사 같다'고 칭찬해 주신다"고 말했다. ”그런데 저는 결혼을 결심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저를 칭찬해 주시는 게 부끄럽더라"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가) 공유 닮았다는 말을 좋아한다. 다른 연예인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 공유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말없이 미소 짓는다"고 전하며 박위의 외모를 칭찬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1990년생인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 멤버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시크릿은 별빛달빛, MAGIC, POISON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중이다. 솔로앨범으로는 예쁜나이 25살 등이 있다. 

1987년생인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운동을 통해 움직임을 회복해 가는 과정 등을 공개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하고 있다. 드라마 '부활', 마왕', '아름다운 세상' 등 을 연출한 박찬홍 PD의 아들이기도 하다. 

[송지은 인스타그램]

[송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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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