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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메이 퀸 코리아 퀸 수상자 '김민채'를 만나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5. 16. 22:05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현재 인플루언서 및 모델로 활동 중인 27살 김민채라고 합니다.


Q. 수상소감 한마디

A. 우선 2024년 메이퀸 선발대회에서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퀸이라는 수상을 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또 저를 여왕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심사위원분들과 추진위원장님 그리고 제가 이 자리까지 오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을 함께해 준 모든 지인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정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결과에 만족하시는지?

A. 만족하다 못해 아직도 아직도 믿겨지지 않기는 해요. 사실   상을 받을 줄도 모르기도 했고, 그리고 너무 아름다웠어요. 무대도, 아름다웠던 드레스 그리고 너무도 영광스러운 계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조차도 너무 좋았고, 퀸의 왕관을 쓰던 그 순간들도 그렇고 사실 전부 다 꿈만 같았어요. 결과에 만족하다 못해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Q. 대회가 끝난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A. 이번 대회가 끝나고 정말 큰 용기와 열정을 얻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다양한 방면에 또 도전해 보고자 여러 방면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회는 끝이 났지만 제가 저는 이 대회를 계기로 더 배워서 그동안 도전해보고 싶었던 여러 방면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대회에서 빛났던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대회에서 빛났던 저의 강점이라 하면 사실 대회가 끝나니까 저도 편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데 제가 그날 긴장도 너무 많이 하고 실수할까 봐 걱정도 많이 돼서 청심환까지 먹었거든요.(웃음) 그런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당당하게 그냥 나답게 올라가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 있잖아요. 사진에 잘 보이려고 했던 표정 워킹 말투 등등 연습했던 것들, 그런 것들 다 내려놓고 원래 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어요. 그래서 아마도 저의 강점은 당당함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답게, 당당하게, 멋지게 그리고 실수하지 말자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보여주고 오자. 하는 마음이었어요.(웃음)


Q.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A. 저는 평소에 밝은 편이기도 하고, 털털하고 사교성이 좋은 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처음에는 밝고 좋은 에너지로 보는데 몇 번 만나고 친해지면 자주 듣는 별명이   하나 있어요. ‘카멜레온’이라고 사람들이 많이들 얘기하는데, 제가 가치관이 뚜렷한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그 옳고 옳지 않고를 단호하게 따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건 아닌 것 같습니다.를 당당하게 표현을 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평소에는 밝고, 명랑한 아이 같다가도 어떨 땐 애늙은이 같고(웃음) 단호해 보여서 오히려 그게 제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면모가 있다는 게 오히려 한 면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면을 가지고 있는 색다른 매력이 아닐까요?(웃음)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힘들었던 에피소드랑 즐거웠던 걸 하나씩 말씀드리자면, 힘들었던 건 아무래도 스피치와 워킹 연습도 많이 힘들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그 몸매 유지를 하기 위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떡볶이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머릿속으로 ‘그냥 한 번만 먹을까’, ‘오늘만 먹을까’ 하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던 시간들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원래 가장 힘든 건 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든 거잖아요. 그게 제일 힘들었고요.
 그리고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제가 디데이까지 일주일 남기고 한창 집에서 막 구두에다가 소음감소 패드를 붙이고 작년 대회처럼 또 연습을 막 했어요. 근데 그때 친구들이 놀러 와줬어요. 놀러 왔는데 소파에서 마치 자기들이 심사위원이 된 것처럼 앉아서 “해봐라” 해서 워킹 연습을 봐주는 데, 어떤 점이 별로고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 이런 지적을 해 주더라고요.(웃음) 그러면서 1등감은 아니라면서요. 근데 또 이렇게 영광의 퀸을 얻게 되어서 친구들한테 “1등 감 아니라며” 하면서 한마디 할 수 있었습니다.(웃음)


Q. 대회가 끝난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A. 일단은 행사에 와줬었던 친구들은 다들 “너 너무 잘했다”, “너무 멋지더라”라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주변 분들의 반응들은 1등 했다고 티 냈다고 네가 이렇게 돼서 그래서 약간 다들 축하하는 분위기와 함께 그래도 많이 연습했나 보다 그래 원래 우리가 칙칙질 해준 거야 그러니까 네가 더 잘한 거야 또 이러더라고요.그래서 정말 그래 고맙다 하면서 말았어요.


Q.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A. 저는 여러 가지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중 하나가 아름다운 드레스를 또 입어보고 또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서보는 것도 있었고요. 이 대회를 통해서 제가 하고 싶은 많은 일들로부터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큰 용기 한번 가지고 출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메이 퀸 코리아’는 어땠는지?

A. 저번 대회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느낀 것 중 진지하게 할 말씀 한번 올리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요. ‘코리아 베스트 퀸‘라는 이 대회를 주최하시는 위원장님께서 이번 무대 시작에 앞서서 말씀을 하실 때 지덕체와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심사할 것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걸 저는 기억을 하고 있어요. 근데 그냥 외모가 예쁜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아름다운 마음까지 심사하는 대회라는 생각에 앞으로도 ’코리아 베스트 퀸‘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던 것 같아요.


Q. 자신만의 관리 비결, 혹은 루틴이 있는지?

A. 일단 저는 다이어트의 80% 이상은 식단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무조건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만 먹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저는 항상 한 달에 한 번씩 인바디를 재요. 그리고 저의 기초 대사량에 맞게 칼로리를 계산을 해서 삼시 세끼를 꼭 챙겨 먹고 유산소와 가벼운 근력 운동을 조금 꾸준히 하는 편인데 저는 사실 운동도 하루에 1시간 이렇게까지 안 해요. 그냥 할 만큼만 정해놓고요.그래서 그냥 자기 기초 대사량에만 맞춰서 그 미만으로만 먹자 그리고 밀가루 피하고 술이나 음료수는 피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자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면 밥을 먹는 시간과 자고 일어나는 시간 이 저의 하루 루틴을 최대한 깨지지 않게 해주거든요.
 저는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다이어트와 피부 등 모든 외적인 것들도 다 건강하게 유지를 하려고 하는 편인 것 같아요.


Q. 슬럼프, 스트레스, 부담감 등에 대한 자신만의 극복 방법이 있다면?

A. 저는 항상 슬럼프나 번아웃에 빠졌을 때는 독서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아무 책이나 읽는 게 아니라 심리학이나 자기개발서, 철학 쪽으로 많이 읽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어요. 슬럼프 혹은 큰 무기력증에 힘드신 분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 보시길 권장드리고 싶어요. 제가 이 책을 통해서 배운 게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미움받을 용기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러니까 보통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움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솔직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근데 미움받을 용기가 있다면 어디서든 나답게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만큼 나를 많이 사랑해 주고, 힘들어지는 순간이 올 때는 언제든지 쉼표를 쥐어주면서 다시 일어서서 또 다시 열심히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을 저 스스로에게 주는 편인 것 같아요.
 

Q. 삶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가족이 곧 원동력이었었어요. 저희 집이 형편이 어려웠던 그런 가정 환경 탓에 열심히 안 살고 싶어도 열심히 살아야만 했었죠. 근데 하지만 지금 제 원동력은 바로 제 자신이에요. 제가 용기를 낼 때마다, 한 걸음씩 걸어갈 때마다 열정은 함께 따라오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주의 중심에서 태양이 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기에 행성들이 돌아가듯이 항상 제 세상 중심에 제가 있고 그 주변엔 제가 사랑하는 저의 사람들이 있어주기에 늘 밝은 에너지로 열정적이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 중심에 꼭 제가 있을 때 반드시 서 있을 필요도 없고 꼭 뛰고 있을 필요도 없잖아요. 그냥 중심에만 있으면 돼요. 중심에서 누워도 있고, 앉아도 있고, 기대고도 있고, 서 있고, 뛰고 싶으면 뛰기도 하고요.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저의 원동력이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저의 그 원동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새로운 도전이 해보고 싶다면 어떤 게 있을지?

A. 뭐든 다 해보고 싶어요.(웃음) 당황스러우실 것 같은데, 뭐든지 다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보통은 그렇죠. 그런데 저는 제 자신을 잘 알아요. 그 중에 하나가 저는 뭐든 주어지면 그게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가끔 제 자신이 피곤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뭐 이런 것까지 최선을 다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행사 MC도 해보고 싶고, 연기도 해보고 싶고, 쇼호스트로서 활동도 해보고 싶고, 모델로서도 활동하면서 아름다운 옷을 입고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Q. 나는 OOO가 되고 싶다.

A. 저는 김민채가 되고 싶습니다.(웃음) 이렇게 말하면 자기애가 넘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어서 말을 조금 덧붙이자면 사실 이번 연도에 옥돌 ’민‘에 나라 ’채‘로 나라에서 옥돌처럼 굳건하게 빛나리라는 뜻의 ’김민채‘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어요. 그래서 이젠 정말 이름에 걸맞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Q. 이름을 개명하셨다. 개명하신 이유가 있다면?

A. 원래 이름이 항상 오행이 안맞다, 이름이 사주에 안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지만, 제가 미신을 많이 믿고 살진 않았어요. 얼마 전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슬럼프도 오고, 우울증도 오고 했었는데, ’멋지게 살아야지‘, ’멋지게 빛나봐야지‘라는 생각에 절에도 가고 수련도 하고 그랬었어요. 그때 절에서 마주친 스님이 제게 이름을 선물해 주셨어요. 스님이 제게 이름을 선물해 주시면서 “네게 잘 맞을 것 같아서 주는 선물이니까 이 이름을 네가 쓰든 안 쓰든 그건 네 마음이다”라고 해주셨는데 스님이 건네주신 이름이었던 ’김민채‘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눈물이 확 나더라고요. 꼭 제 이름만 같아서 개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개명 했습니다.


Q. SNS나 유튜브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2024 5월의 여왕 ’메이 퀸 코리아‘ 퀸 김민채로서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은 ’코리아 베스트 퀸‘을 홍보하고 싶습니다.(웃음)
 

Q. 2024년 갑진년 계획하고 있는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저는 새해 다짐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이 날기 위해 나는 방법을 배우는 해라고 생각하고 새해를 시작 했어요. 그래서 더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실수도 해보면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고 싶은 그런 해인 것 같아요.
 제 별명이 카멜레온인 것처럼 여러 방면으로 많은 모습을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더 많은 것들을 나누고 제 주변에 저만큼 기뻐하실 분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를 아름다운 5월의 여왕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꼭 지켜봐달라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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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