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이후 1자리 공석... 단독으로 출마해 선임돼
정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4선 연임 도전할 것으로 전망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출처=KFA공식홈페이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명(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당초 작년 2월 AFC 총회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6명의 집행위원 중 한 명이 공석인 상태였다. 올해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었고, 정몽규 회장이 단독출마해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에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의 AFC 집행위원 선출되었음에도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정몽규 회장이 선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경질되었고, 엄청난 위약금이 발생했다. 곧이어 새로운 감독 후보로, 제시 마치가 거론되었으나 그의 행선지는 캐나다로 결정되었다. 내달 초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으로 싱가포르, 중국과 맞대결을 펼쳐야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정식 감독이 선임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몽규 회장이 이번 AFC 집행위원 선출을 발판 삼아 대한축구협회장 4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몽규 회장이 좋지 않은 여론 속에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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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호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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