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트, 키커 등 다수 언론에서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유임 가능성 언급
- 지난 2월 시즌 종료 후 결별을 발표했지만, 선수들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
- 투헬 체제 아래 주전 경쟁 밀린 김민재, 투헬 유임 시 이적 가능성도 제기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 / 출처 = 토마스 투헬 공식 인스타그램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월 시즌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한 가운데, 해당 결정이 번복될 수 있다는 독일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독일 축구 소식에 관해 공신력이 높은 빌트는 16일(한국시간) "뮌헨과 투헬 감독은 앞으로의 협력이 어떤 모습일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투헬 감독이 뮌헨에 남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키커 역시 "뮌헨의 구성원 대다수가 투헬을 지지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해리 케인 등 주장단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 마땅히 뮌헨이 노릴만한 감독 매물이 없다는 점도 투헬의 유임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투헬 감독의 잔류 소식은 김민재에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가 투헬 감독을 지지하는 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다이어의 영입 이후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이후 입지가 더욱 불안해졌다.
이에 투헬 감독이 유임을 한다면 김민재가 이번 여름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인 가운데, 빌트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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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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