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12월 13일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 입영
팬덤 아미에게 "훈련소 오지 말라" 신신당부... 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김도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내달 13일 최전방 육군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이행하는 만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은 올해 만 30세로 BTS의 맏형이다.
지난 10월 17일 진이 입대를 공식적으로 예고했던 데에 이어 구체적인 입영 날짜가 알려진 건 오늘이 처음이다. 2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진은 경기 연천 모 사단의 신병교육대로 입대하여 5주 훈련을 받은 후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라는 한 팬의 물음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의 생일은 12월 4일이다. 해당 문답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지며 팬들 사이에선 진의 입대 날짜가 확정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10월 17일 입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언론을 통해 입대 날짜가 알려지자 진은 24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며 팬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병행하면서 순차적으로 입대할 계획이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2025년에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라고 밝히며 재개 시점을 2025년으로 예상했다.
국방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한 후에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진이 군에서도 뮤지션으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Tag#방탄소년단#BTS#진#김석진#입대#아미#빅히트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영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연예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츄,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소속사와의 진실공방전으로 이어지나 (0) | 2022.11.28 |
---|---|
보이스피싱을 다룬 웹드라마 ‘본인, 맞으세요?’ 피싱범인 구도 캐스팅 확정 (0) | 2022.11.28 |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 기록 (0) | 2022.11.24 |
에뛰드,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 브랜드 뮤즈 발탁 (0) | 2022.11.22 |
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관왕…5년 연속 수상 쾌거 (0) | 202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