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약 180만명 관중 동원에 그쳐
블랙팬서 1의 후속작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예상보다 저조한 관중 동원을 기록하고 있다.
블랙팬서 공식 포스터
블랙펜서: 와칸다 포에버는 11월 23일 기준 약 179만 8,358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작 블랙펜서 1의 관중동원이 최종 540만 명임을 고려했을 때 훨씬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블랙팬서의 주인공 '티찰라' 의 죽음 이후 펼쳐지는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 의 죽음 이후 '비브라늄'을 노리는 수많은 강대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 '와칸다'를 지키는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전작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는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관객수와 평점은 실망 그 자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 7.11, 다음 기준으로는 6.1을 기록하고 있다. 전작 블랙팬서1의 평점이 각각 8.33, 6.3임을 고려했을 때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의 이러한 부진 원인으로는 먼저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루즈하게 다가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초반 30분 이상이 티찰라의 죽음을 추모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에 따라 스토리의 전개가 다이내믹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또한 아직 기존 주인공 '티찰라'를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을 '슈리' 훌륭하게 메꾸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갑작스러운 채드윈 보스만의 죽음 이후 시나리오를 수정해야 했고 결국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전작에 비해 박한 평가를 받고 말았다.
이러한 부정적 평가 때문인지 현재 와칸다 포에버는 한국 영화인 '데시벨'에게 일일 관중 동원 수를 밀리기 시작했다. 최근 개봉한 데시벨과 올뺴미가 블랙팬서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데시벨은 개봉 2주차가 지난 22일, 처음으로 하루 관객 수 동원에서 블랙팬서를 이겼다. 또한 지난 23일 개봉한 올빼미가 성공적인 출발을 한 만큼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더욱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시벨 공식 포스터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의 경우 한국에서 과거만큼 관객을 동원하지 못하고 있다. 마블의 이번 페이즈 4가 완벽하게 실패로 끝남에 따라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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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현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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