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볼카노프스키(왼쪽), 정찬성(오른쪽)/ 정키 MMA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이 오는 4월 10일(한국 시간) UFC273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UFC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12일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볼카노프스키와 정찬성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당초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3월 6일 열리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30, 미국)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지난 7일 할로웨이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고, 다수의 파이터가 타이틀전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볼카노프스키가 SNS에 “코리안 좀비, 나랑 붙자”며 공개적으로 정찬성을 콜했고, 정찬성은 “물론이지”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결국 ‘랭킹 4위’ 정찬성에게 타이틀전 기회가 돌아갔다.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은 그에게 2번째 기회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한국 파이터 최초 UFC 챔피언에 도전했다.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인해 4라운드 TKO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상대 볼카노프스키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자랑한다. 레슬링, 타격, 주짓수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웰라운더 파이터'이자 현재 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정찬성을 꺾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내기도 했다.
한편 정찬성은 타이틀전 확정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는 이기고 받겠습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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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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