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성폭행이나 성희롱을 고발하기 위한 ‘미투 운동’이 촉발된 지 약 2년이 흘렀다. 방송·스포츠·예술·정치계 심지어는 학교에서까지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가 쏟아졌다. 믿고 싶지 않은 충격적 고백이 이어진 현재, 세상은 달라졌을까. 미투 그 이후를 주목해보자. 미투의 충격 미투는 각종 성범죄를 밝히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미국에서 시작됐다. 지난 2006년 인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성적 학대와 성폭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 ‘미투’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그러다 2017년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행한 성범죄를 폭로하고 비난하기 위해 SNS에 ‘#MeToo’라는 해시태그를 달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됐다. 한국의 미투 운동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