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장면/출처:MBC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또다시 MBC연예대상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29일 밤, 서울 마포구 MBC 공개홀부터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대상자로 호명됐다. 이번 수상은 2년 연속이며, 유재석의 16번째 지상파 연예대상 트로피기도 하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로 2년 연속대상을 차지하게 된 유재석은 마이크를 통해 "또 분에 넘치게 큰 상을 받게 됐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놀면 뭐 하니 멤버들, 가족, 제작진 등에 고마움을 표한 유재석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예능인들이 해야할 일은 확실하다"라며 "즐거운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코미디언으로서의 본분을 강조했다.
이어 유재석은 얼마 전 세상으 떠난 MBC 5기 공채 개그맨 故 김철민을 언급했다. "얼마 전 김철민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거리에서 수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하늘로 떠나셨다"라고 말문을 뗀 유재석은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본인의 능력을 다 쏟으셨듯, 저도 많은 분들과 순간마다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겠지만, 늘 최선의 선택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뿐만 아니라 많은 '놀면 뭐하니?' 출연진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상으로는 신봉선, 남자 신인상은 MSG워너비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박재정, 여자 신인상은 이미주, 베스트 캐릭터상으로는 정준하와 하하, 베스트 커플상은 유재석-이미주-하하, 베스트 팀워크상은 MSG워너비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까지 차지한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가 직접 수상 소감을 전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번에 20년 만에 MBC에서 퇴사를 결정한 김태호 PD는 "20년 중 15년을 토요일 저녁에서 일했다, 항상 유재석 형님이 같이 해주셔서 버틸 수 있었고, 힘낼 수 있었다, 존경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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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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