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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깜짝 호투·김재환 결승포' SSG, LG 꺾고 5-3 승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8. 16. 14:00

- 6회 1사까지 노히트 던진 최민준… 김재환 8회 결승 투런포로 1500안타 달성

SSG 랜더스 투수 최민준. 2026.4.28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6회 1사까지 노히트 호투를 펼친 최민준의 역투와 김재환의 결승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었다.

뉴스1에 따르면, SS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5 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폭염 휴식기 이후 3승 1패의 상승세를 탄 9위 SSG는 시즌 42승 4무 61패를 기록했다. 반면 금요일 6연패에 빠진 3위 LG(57승 1무 47패)는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유니폼을 챙겨오지 못해 팀 동료 해치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은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최민준은 6회말 1사에서 신민재에게 첫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LG 타선을 무안타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8회초 결승 2점 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54번째 개인 통산 1500안타까지 달성했다. 반면 LG는 선발 투수 송승기가 5이닝 1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진이 흔들렸고 타선도 4안타에 묶였다.

SSG는 5회초 2사 3루에서 터진 임근우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나갔고, 6회초 박성한의 볼넷에 이은 전의산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말 신민재의 2루타와 송찬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한 뒤, 오스틴 딘이 바뀐 투수 김민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쳐 2-2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8회초 1사 2루에서 김재환이 상대 투수 김진성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9회초 2사 3루에서 3루 주자 정준재가 김진수의 폭투 때 홈을 밟아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문정빈이 1점 홈런을 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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