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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방출' 한화, 좌완 투수 브루스 짐머맨 영입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20. 18:35

- 총액 44만 달러 규모 계약 완료… 메이저리그 6시즌 경력의 장신 왼손 투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인 투수 교체 승부수를 던졌다. 한화는 기존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로운 좌완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7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44만 달러 규모다. 한화는 전날 에르난데스를 웨이버 공시한 뒤 곧바로 대체 선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새로 합류한 짐머맨은 190㎝의 장신 좌완 투수로 정교한 제구력이 강점이다. 140㎞ 중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함께 슬라이더, 포크볼, 싱커, 커터,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빅리그 무대에서는 통산 6시즌 동안 40경기에 등판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7시즌 동안 30승 26패 500탈삼진을 솎아내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15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의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짐머맨은 언젠가 한국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실력을 증명하고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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