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선두 부산과 격차 유지… 화성은 용인에 3-0 완승

수원 삼성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선두 추격에 갈 길 바쁜 수원 삼성이 지독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파주 프런티어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총 15개의 슈팅과 10개의 유효슈팅을 퍼부었으나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안산 그리너스와의 리그 경기, 부산교통공사와의 코리아컵 경기에서 잇달아 역전패를 당했던 수원은 이날도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치며 승점 33(10승 3무 4패)으로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36)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수원은 정호연, 페신, 박현빈, 강현묵, 헤이스 등 핵심 자원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해 주도권을 잡고 파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마지막 문전 전개 과정에서 세밀함이 떨어졌고, 날카로운 슈팅마저 상대 류원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 신입 외국인 선수 르본을 비롯해 일류첸코와 강성진까지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끝내 파주의 촘촘한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같은 날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용인 원정길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플라나의 원맨쇼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화성은 승점 28(8승 4무 5패)로 6위를 마크했고, 용인은 승점 17(3승 8무 6패)로 13위에 머물렀다. 플라나는 전반 37분 제갈재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전반 47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제갈재민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이외에 경남FC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2007년생 신예 공격수 김현오의 활약 속에 안산 그리너스를 홈에서 5-0으로 완파하며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충북청주FC는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1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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